다가가면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과속방지물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두 남성이 타고 있는 오토바이가 과속방지물이 설치된 길을 지나고 있다.
오토바이가 좁은 틈을 통과할 수 있을지 조마조마하는 사이에 오토바이는 그대로 방지물을 통과해버린다.
눈을 의삼하게 만드는 이 영상 속 과속 방지물은 사실 그림이다.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그려진 착시 그림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인다.
이 과속 방지물은 인도 정부가 도로 곳곳에 그려 '신박하다'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3D 과속 방지 그림은 인도의 두 여성이 낸 아이디어라고 한다.
We are trying out 3D paintings used as virtual speed breakers to avoid unnecessary requirements of speed breakers pic.twitter.com/M5r6zkO6uU
— Nitin Gadkari (@nitin_gadkari) 2016년 4월 26일
현지 매체 RT는 샤쿤타라 판디아(Shakuntala Pandya)와 사움야 판디야 타가(saumya Pandya Thakkar)가 이 그림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5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3D 과속방지 그림을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