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전소미와 아버지 매튜 도우마가 동반 출연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미의 아버지 매튜는 "한국에서 22년간 잘 지내고 있다"며 자신이 한국 생활을 시작한 계기를 털어놨다.
고향이 캐나다인 매튜는 "태권도라는 것에 매력을 느껴 한국에 왔다"면서 "캐나다에 돌아갔는데 한국 생각이 계속 났다"라고 말했다.
특히,전소미의 인기도 인기지만, 아버지 매튜의 유명세도 만만치 않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1974년생인 매튜는 LA 타임스에서 재직한 경험이 있는 사진 기자로 독도에 출입한 최초의 외신기자의 기록을 갖고 있다.
본업은 사진기자이지만, 태권도 시범단 국가대표, 단역 배우, 모델,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부업을 갖고 있어 특이한 이력을 자랑한다.
특히, 매튜는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의 후예 2화에서 송중기와 격투신을 찍은 미국 군인으로 출연해 유명세를 높였다.
실제로 전소미는 방송에서 "아빠와 밖에 나가면 날 못알아보고 아빠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혀 그의 유명세를 증명했다.
매튜 도우마는 2014년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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