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정동 일대에서 오늘부터 이틀간 '정동야행(貞洞夜行)'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정동야행의 스물 아홉 번째 목적지인 그레뱅 뮤지엄을 방문하면 정동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끽할 수 있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국내 유일무이한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은 정동야행 기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정동야행 기간에는 정동야행 브로셔를 지참하면 입장료를 성인 기준 기존 2만 3000원에서 1만 3000원에 할인하며, 오후 10시까지 개장한다. 여기에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고객에 한해 만원에 그레뱅 뮤지엄을 관람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혜택을 제공한다.
뜻밖의 공간에서 그레뱅 스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정동야행 기간 동안 서울시립미술관 앞 팝업 스튜디오에서 톰 크루즈 밀랍인형을 특별 전시하는 것. 톰 크루즈 밀랍인형과 함께 인증샷을 찍으면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인증샷을 찍고 그레뱅 뮤지엄을 방문해 입장권을 구매하면 선착순 50명에게 대웅제약 관계사 디엔컴퍼니의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와 '이지듀EX' 화장품(20명)과 버거킹 쿠폰 5천원 권(30명)을 증정한다.
또한 그레뱅 뮤지엄 1층에서 정동야행 스탬프를 찍고, 스탬프 인증샷을 그레뱅 뮤지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revinSeoul)에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한편, 현재 그레뱅 뮤지엄 건물은 구(舊) 미국문화원 건물로 2006년 등록문화재 제238호로 지정된 근대 건축물이다. 이는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지닌 문화 자료로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라는 정동야행 축제의 슬로건에 걸맞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레뱅 뮤지엄은 다양한 테마가 담긴 14개의 공간과 세계 유명 스타, 예술가 등 80여 개의 밀랍인형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과 어우러져있는 왁스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엔터투어먼트(Entertourment) 공간으로, 아이들에게는 체험과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레뱅 뮤지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revin-seou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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