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다섯살 된 소년이 엄마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한 채 관을 끌어안고 엄마에게 가슴 아픈 말을 남겨 누리꾼들이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지난 6월 26일 소년의 가족 중 한명이 공개한 사연 속 소년의 사진이다.
소년은 관을 끌어안은 채 "엄마는 이제 왜 내 옆에서 안자?"라고 물었다.
소년의 질문에 가족들은 "어떤 답을 해줘야할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운 한숨과 함께 글을 남겼다.
또 "아이는 스스로 의자를 가져와 엄마를 안아준다", "이럴 때면 심장이 멈추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온라인 매체 버즈플레어에 따르면 소년의 엄마는 동생을 낳다가 세상을 떠났으며 현재 동생도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소년은 엄마의 장례를 치르는 5일 내내 엄마 관 옆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속상하고 슬프다", "저렇게 순수하고 예쁜 아이를 두고 가는 엄마 발걸음이 차마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가슴 아픈 이 사연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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