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이 아니다.
최근 미국와 일본에서는 노인을 젊은이로 되돌리는 회춘 실험이 시작됐다.
60세 노인을 20대 청년의 세포로 되돌린다는 이 충격적이기까지 한 실험은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 nicotinamide mono nucleotide)'라는 물질로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과 일본 게이오대학은 이미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성공을 거두고 7월부터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을 시작한다.
워싱턴대학의 일본계 미국인 이마이 신이치로 교수는 NMN이 시르투인 유전자(노화방지 유전자)를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한 인물로 이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인간의 나이로 60세 정도가 된 노화된 쥐의 세포가 20세의 젊은 세포로 바뀌었으며 수명도 16%가 늘어났다. 또한 부산물로는 당뇨병이 치료되는 효과도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약 1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몇 년 간의 임상실험이 끝나면 꿈의 회춘약의 실용화는 현실화된다.
이번 실험이 성공한다면 이것이 단순한 회춘약을 넘어선 영생의 길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전망도 나오고 있다.
주기적인 물질의 투입으로 젊음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단순히 수명을 연장하는 수준이 아니라 젊은 몸으로 영생으로 가는 연구의 시작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
동물실험의 성공이 반드시 인간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연구는 최소한 지금까지 실험된 가장 신뢰성 높은 회춘의 방법으로 전세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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