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승무원이 화장실이 급할 때 유용하게 사용했던 재치넘치는 말 한마디가 다시 화제로 떠올라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과거 방송됐던 TV조선 스토리잡스 1화에는 현직 승무원들이 출연해 패널들과 함께 승무원들의 고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승무원들은 바쁜 일정때문에 비행 중 서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또 비행기에서 화장실을 갈 일도 많다.
한 여승무원은 "하루는 화장실이 너무 급한데 줄이 길어서 말도 안나오는 긴급상황이었다"며 위급상황을 맞이했던 일화를 꺼냈다.
고민 끝에 순간적으로 위기상황을 탈출하기 위해 그는 "화장실 청소좀"이라고 말해 긴 줄을 통과해 생리현상을 해결할 수 있었다.
재치가 넘치는 승무원의 한마디는 출연진 일동을 박수치며 웃게 만들었다.
이 방송을 다시 본 누리꾼들은 "화장실 청소좀이라니ㅋㅋ 귀여운 거짓말"이라며 폭소를 터뜨리면서도 "일하는데 얼마나 힘들고 급했으면", "여승무원에게 구두 말고 푹신한 단화나 운동화를 허락하라" 등 승무원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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