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프렌즈의 캐릭터 제이지가 카카오프렌즈에서 퇴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이지는 카카오프렌즈 중 가장 인기 없는 캐릭터이다. 그것을 증명하듯 제이지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중 유일하게 100cm 거대 인형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제이지 방출설'이 돌곤 했는데, 방출설에 힘이 실릴 만한 광고가 하나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카카오프렌즈가 등장한 KFC 광고 포스터에서 제이지가 등장하지 않은 것.
포스터 속에는 프로도, 네오, 무지, 어피치, 라이언 이렇게 5명만 등장한다.
콘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콘은 무지가 안고 있어서 보이지 않을 뿐"이라는 한 누리꾼의 설명이 뒷따랐다.
튜브 역시 이 자리에 없지만 솔로라서 해외 공연을 떠났다는 설과 어피치가 끼고 있는 튜브가 그 튜브다라는 설이 존재할 뿐 퇴출설은 돌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제이지는 왜 빠진 것인지 알 수 없어 '제이지는 과연 어디로 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또한 제이지 퇴출설에 대해 "제이지 솔직히 별로다. 퇴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사계절 내내 양복입고 고생하는 제이지, 카카오프렌즈에서 차라리 나와서 개인활동하라"는 의견이 맞부딪히고 있다.
아직 카카오 측은 광고포스터에서 왜 제이지가 보이지 않는지 이유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최근 강남역 인근에 카카오프렌즈 스토어가 열려 그 인기가 더욱 치솟는 상황에서 제이지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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