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에서 김종민이 경찰공무원시험문제도 척척 맞추며 허당 바보 캐릭터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는 전북 남원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종민은 정준영, 차태현 등과 함께 퀴즈 풀기에 나섰다.
전북 남원을 배경으로 한 고전 소설 춘향전. 소설 속 춘향이와 몽룡이는 '이팔청춘'에 처음 만나서 사랑에 빠졌다고 하는데 두 사람의 나이를 더하면 몇살일까?
이 문제에 차태현과 정준영은 머뭇거리는 사이 김종민은 손을 번쩍 들어 "32세!"라고 외쳐 정답을 맞췄다.
다음 문제로는 사진을 보고 헤어스타일의 이름을 맞추는 문제가 나왔다.
역시 아무도 문제를 맞추지 못할 때 김종민은 "나이아가라 머리"라고 정답을 말했다.
이에 스탭까지 동공지진을 일으킬 정도.
이에 멤버들이 컨닝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김종민은 "나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말한 건데 정답이었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역시 김종민 바보캐릭터는 설정이었을 뿐", "김종민 상식도 많이 알고 창의력 넘치네" 등의 댓글을 달며 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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