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누리꾼은 옆집 남성이 주고 간 쪽지에 소름이 돋고 말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누리꾼이 옆집에 살던 남자가 문에 쪽지를 끼워 두었다며 공개한 쪽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은 쪽지를 받고 몹시 소름이 돋았다고 하는데, 쪽지의 내용은 무엇이었던 것일까?
쪽지의 내용은 얼핏 보기에는 몹시 평범해 보인다. 쪽지는 "이사가기 전에 말 한마디 나누고 친해지고 싶었는데 이사가게 되어서 아쉽네요"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어 "요새 바쁘신지 얼굴보기 힘들던데 되게 멋있으시고 섹시하시고 진짜 제 이상형이신데 많이 아쉬워요"라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낸 내용이 이어진다.
그 다음으로는 "2년 뒤에 다시 올테니 그때까지 있어주세요. 그때는 꼭 친해져요"라는 내용이 이어진다.
여기까지 보기에 쪽지는 평범한 러브레터로 보인다. 뜬금없긴 하지만 소름이 돋을 만큼 충격적인 내용은 아니다. 그러나 이 다음의 내용이 쪽지를 받은 이의 소름을 돋게한 부분이다.
쪽지는 "'같은 남자'지만 이런 편지 남겨서 죄송해요. 많이 관심갔어요. 건강하세요"라는 충격적인 진실과 함께 끝이 난다. 쪽지를 보낸 이와 쪽지를 받은 이 모두 '남자'였던 것.
이러한 내용의 쪽지를 받은 누리꾼은 "가끔씩 얼굴 마주쳤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소름이 돋는다"며 자신이 받은 충격을 드러냈다.
한편 누리꾼들도 이 쪽지에 숨겨져 있던 반전에 대해 몹시 충격을 받은 듯 하다. 누리꾼들은 "이게 왜 소름돋아 하면서 읽다가 진짜 소름 돋음", "영화 급 반전이네", "멋있고 섹시하다에서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등의 댓글을 달았다.
옆집 남성에게 남성이 받은 사랑의 편지가 누리꾼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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