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왕', '패션왕'으로 유명한 웹툰작가 기안84의 과거 사진이 화제로 떠올랐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안84 지금보다 날씬했을 때'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2011년 기안84가 웹툰 '패션왕'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찍힌 인터뷰 사진과 만남 인증샷이 담겨있다.
5년 전 기안84는 늘씬한 몸에 찢어진 스키니반바지를 입어 한껏 돋보이는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또 빨간색 캡모자를 뒤로 돌려 쓰고 상큼한 표정을 짓고 있다.
1984년생, 당시 28살이던 그는 20대초반으로 보일만큼 꽤 동안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과거 옷차림에 신경썼던 모습과 달리 현재 그는 살이 붙은데다 외모를 가꾸기 귀찮아하고 있다.
기안84는 최근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면서 걸레와 옷을 같이 세탁하고, 마르지도 않은 티셔츠를 입으며 주방가위로 머리를 대충 자르는 파격적인 귀차니즘을 드러냈다.
5년전 모습과 너무 다른 기안84의 현재 모습에 누리꾼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웹툰 연재 마감에 지치다보니 꾸미는 것도 덜 신경쓰게 된듯", "역시 살은 빼고 볼 일", "지금도 훈남에 귀염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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