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선배들을 모두 화나게한 신입생의 어이없는 행동에 누리꾼들도 기가 차 헛웃음을 지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학선배가 빡친 이유'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한 누리꾼이 댓글에 자신의 일화를 써놓은 댓글을 캡쳐한 사진이 담겨있었다.
"옛날에 학교에서 신입생들 데리고 호식이 두마리 치킨 시켜놓고 술 놓고 이야기하고있었는데 뭔가 분위기가 술렁술렁 하더라 뭔 일인지 보니깐 신입생 녀석이 혼자서 닭다리 네 개 연속으로 먹음 젠장ㅋㅋㅋㅋ상식적으로 그게 말이 되냐 진짜 살다살다 어이가 없어서 심지어 그 녀석은 지가 뭐 잘못했는지도 모르더라고 진짜 살다살다 어이가 없어서...ㅋㅋㅋ" |
닭고기에서 대부분 제일 맛있는 부위라고 생각하는 닭다리를 신입생 혼자서 다 집어먹은 것. 두마리 치킨이니 닭다리 4개인데 그걸 다...
이 댓글에 누리꾼들 역시 어이가 없어 헛웃음을 지었다.
한 누리꾼은 "진짜 죽도록 패도 이건 정당방위"라는 말까지 남겼다.
이 댓글과 대댓글을 본 누리꾼들은 "듣기만 해도 개빡치네", "닭다리 4개가 중요한게 아니라 근본 성격이 자기중심적일듯", "군대가면 갈굼당하기 딱 좋은 유형', '고문관 레전드", "부모가 '우리아들 오구오구 예뻐 닭다리 많이 먹으렴' 하며 키웠을거임. 그렇게 20년을 컸으니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를거고" 등의 댓글을 달며 사연 속 신입생을 나무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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