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의 방향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실내온도를 3도나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열대야가 계속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전기세 등의 문제로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틀고 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선풍기 틀고 있어도 더위는 가시지 않아 더위로 인한 불면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선풍기만으로 실내 온도를 3도 낮추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방법은 지난 2일 KBS '뉴스9'에 소개된 방법으로 선풍기의 방향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실내온도를 3도나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선풍기의 머리 부분(바람이 나가는 곳)을 창문 쪽으로 향하도록 한 뒤 작동시키면 된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향하게 선풍기를 틀어놓는데 창문 쪽으로 틀어놓는 것이 실내온도를 낮추는데 훨씬 더 좋다고 한다.
뉴스9에 출연한 김광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는 "선풍기를 계속 돌린다고 해서 큰 효과는 없다. 바깥과 연결해서 강제 대류(공기 순환)를 시키면서 실내 온도를 내리는 것이 더 좋다"도 설명했다.
다음의 영상은 KBS 뉴스9이 소개한 여름철 선풍기 활용방법이다. 선풍기를 창문쪽으로 트는 것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으니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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