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더라도 포상금을 전혀 지급하지 않는 나라가 있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나라는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가장 많은 포상금을 지급하는 나라는 '싱가포르'로 금메달을 딸 경우 74만 6천달러(약 8억 3천만원)을 지급한다. 우리나라도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6,0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그런데 금메달을 따더라도 포상금을 전혀 주지 않는 나라가 있다고 한다. 그 나라는 '영국'이다. 영국 정부 및 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금전적인 혜택을 전혀 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돈이 아니더라도 나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스포츠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선수들의 동기 부여가 충분히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리우올림픽 금메달에는 순금이 6g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실제 가격은 70~100만원 정도이며 영국의 금메달리스트는 금메달을 따면 금전적으로만 따졌을때 70~100만원 정도의 이익을 얻는다고 할 수 있다.
영국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총 67개의 메달과 27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순위 2위에 올랐다. 전세계인들은 포상금이 전혀 없는 영국의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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