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 등장해 진한 감동을 준 '도산공원'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크게 늘어났다는 소식이다.
22일 스포츠 조선은 MBC '무한도전'의 도산 안창호 특집 방송 이후 도산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산 안창호 기념관 관계자는 "무한도전 방송일인 토요일 다음날(일요일)에는 기념관이 휴관일이었다"며 "그 다음날인 22일 월요일 평소 평일 방문객보다 훨씬 많은 방문객이 공원과 개념관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무한도전 방송 덕분에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것 같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20일 '무한도전'에서는 미국 LA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발자취를 찾은 이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도산공원'을 직접 방문한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안창호 선생의 묘소가 이렇게 가까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이 크게 공감하며 감동을 받았다.
도산공원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해있으며 3호선 압구정역이나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 15분이면 갈 수 있다.
버스로 이동할 경우 간선 141, 145, 301, 351, 472 / 지선 3011, 4212, 4412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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