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관계 지속 시간은 얼마일까?
지난 18일 미국의 남성잡지 맥심은 남녀 모두가 만족할만한 성관계 지속시간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연구진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 중인 '성 치료 및 연구협회' 회면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심리학자, 의사, 연애와 결혼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오랜 기간 많은 환자와의 상담 경험이 있다.
'가장 이상적인 성관계 지속시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68%인 34명은 '너무 짧지도 않고 너무 길지도 않은' 적당한 시간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결과에 따르면 1~2분은 "너무 짧다"고 응답헀고 3~7분은 "적절하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7~13분이 "가장 바람직하다", 10~30분은 "너무 길다"로 드러났다. 결국 가장 적당한 성관계 지속시간은 7~13분이었던 것.
이번 연구를 진행한 에릭 코티(Eric Corty)는 "성관계가 30분 이상 지속되면 불만과 피로도가 높아진다"고 해당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에릭 코티는 "남녀 모두 성관계에 대한 이상한 환타지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다. 오래 지속하는 성관계가 최고인 줄 아는데 그것은 오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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