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최신 모델을 9월 7일 공개한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IT 관련 매체들과 기술 산업 관련 애널리스트들에게 "7일에 봅시다"(See you on the 7th)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해와 같이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폰 7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폰 모델이나 애플워치 같은 새로운 모델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애플의 2016년도 3분기 매출과 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 27% 감소해 이번 발표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할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은 내년에 다가올 10주년 행사에 애플이 더 공을 들일 것으로 보여 이번 가을에는 큰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최근 시장조사업체 플루언트가 미국인 1천73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차기 아이폰에 대한 개선 항목으로 '더 많은 저장공간'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배터리와 프로세스 성능개선 등이 이어졌다.
또 응답자의 56%가 방수 기능을 원했으며 65%는 갤러시 S7 에지와 같은 곡면 스크린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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