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서예지가 두 얼굴의 아씨 ‘수련’으로 반전 매력 폭발시켰다. 명문가 규수의 단아하고 청순한 모습과 권력에 대한 야심을 드러낸 반전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것.
올 여름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색다르고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야경꾼 일지’(이주환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 측은 19일 명문가 규수 ‘수련’ 역을 맡은 서예지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수련’은 어렸을 적부터 오직 ‘이린(정일우 분)’만을 바라본 일편단심 캐릭터이면서도 내면에는 엄청난 야심을 지닌 반전인물로, 영의정 박수종(이재용 분)의 금지옥엽 고명딸이다. 아버지의 권력이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이후 권력에 대한 야망을 품은 여인으로 성장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예지는 수려한 외모와 고운 한복 자태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마를 드러내고 깔끔하게 땋은 댕기머리에 분홍색의 한복을 입고 큰 눈망울을 초롱초롱 빛내는 서예지의 모습에서 청초하고 단아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동시에 고전 미인계의 신성이 나타났다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뿐만 아니라 서예지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눈망울을 반짝이며 입가에 살짝 미소를 지어 사랑에 빠진 양반집 규수 ‘수련’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내는가 하면, 차분하고 아련한 눈빛과 꽉 다문 입술로 ‘수련’의 변화를 암시하는 등 ‘반전 규수’의 매력을 폭발시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예지는 “’두 얼굴의 여인’ 이라는 말 자체가 새로웠다. 시나리오를 읽고 수련이 가지고 있는 두 얼굴은 단순히 착한 모습을 한 악녀가 아니라 사랑이라는 감정 안에서 변화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사람만 바라보는 사랑을 하지만, 내면의 슬픔 때문에 변해가는 박수련이라는 캐릭터에 끌렸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수련의 감정표현에 많은 노력과 집중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목소리 톤 변화에 대해 고민을 했었는데, 대본을 읽어볼수록 중요한 것은 수련의 감정을 시청자 여러분께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감정연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우선 자존심이 세고 단호한 수련이 오직 사랑하는 이린 앞에서 거짓없이 감정을 표현하는 순수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 또한, 수련의 감정 변화를 야기시키는 사건과 이 때문에 부딪히게 될 캐릭터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수련의 감정에 대해 더욱 심사숙고 해 표현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야경꾼 일지’ 서예지의 수련 캐릭터컷 공개에 네티즌은 “서예지 한복이랑 댕기머리 너무 잘 어울려~ ‘야경꾼 일지’ 완전 비주얼 사극이네!”, “서예지 한복 잘 어울리는 새로운 신예인 듯! 곱다~” “수련이라는 캐릭터가 궁금궁금! 일편단심인데 야심가라는 설정도 신선해”, “’야경꾼 일지’ 주인공 캐릭터 공개될 때마다 심장이 두근두근~”, “낮에 피고 밤에 지는 수련 같은 이중성을 지닌 듯!”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야경꾼 일지’ 제작사 래몽래인 측은 “서예지가 연기하는 수련은 이름 그대로 낮에 피고 밤에 지는 ‘수련’ 같은 여인이다. 권력에 대한 야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린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이어가는 반전 규수로, 서예지가 수련의 이중적 매력을 눈빛에 담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야경꾼 일지’를 촬영하고 있다”며 “8월 4일 첫 방송하는 ‘야경꾼 일지’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야경꾼’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압도적인 비주얼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야경꾼 일지’는 MBC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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