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보석 반지를 사달라는 여자친구에게 손수 제작한 특별한 반지를 선물한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뛰어난 손재주와 특별한 재료로 여자 친구르 기쁘게 해준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의 한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남학생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갖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고민에 빠졌다. 도저히 다이아몬드 반지를 구할 수 없었던 가난한 남학생은 고민하다 자신의 전공을 살려 값비싼 보석을 탄생시켜 보자고 결심했다.

남학생이 값비싼 보석 대신 선택한 것은 저렴한 '소주병'이었다. 남학생은 녹색빛의 소주병 조각을 갈고 다음어서 보석 모양으로 세공했다. 완성된 가짜 보석 소주병은 마치 진짜 에메랄드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남학생은 소주병 보석을 반지로 만들어 여자친구에게 선물했고 여자친구는 그 반지를 진짜 보석 반지로 착각했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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