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에 우유를 섞으면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가 꾸준히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
영상에서 실험맨이 페트병 콜라에 우유를 약간 붓고 서너번 흔들어 책상에 놓는다.
이 상태로 15분이 지나면 병 아랫부분에 반투명한 액체가 생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다시 흔들어 20분, 35분이 지나기를 기다리면 콜라색이 점점 더 맑아지면서 거의 다 투명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까만색에 가까웠던 콜라가 투명해질 정도로 맑아지다니.
이런 현상은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
과학적으로 살펴보면 우유 속 칼슘 성분이 산성인 콜라를 만나면 응고되면서 콜라의 카라멜과 색소가 우유의 단백질과 뭉쳐져 콜라가 맑아지게 된다.
아래 쌓여있는 찌꺼기는 콜라의 캐러멜과 색소가 단백질과 뭉쳐진 잔여물이다.
이 잔여물은 물에 잘 녹지 않는 탄산칼슘이긴 하지만 체내에 이상을 일으킬 정도로 몸 안에 남아있지는 않는다.
몸에 해롭진 않지만 맛은 보장할 수 없으니 직접 실험해보는 것은 신중하게 생각해보자.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