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에 절대 나오지 않는 장면 3가지가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래드바이블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감독의 말을 인용해 영화 속 절대 등장하지 않는 금기사항 3가지를 소개했다.
2016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터와 드래곤' 감독 '데이빗 로워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중요한 원칙이 분명 존재한다"며 "디즈니는 감독과 계약 시 3가지 사항을 절대 넣으면 안 된다는 조건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빗 로워리는 금기시 되는 '3가지 사항'을 설명하였는데 그가 밝힌 디즈니의 3가지 금기는 '(목을 자르는)참수형', '칼로 찌르는 범죄 행위', '흡연 장면'이었다.
한편 데이빗 로워리의 말에 오랜 디즈니 팬들은 의아해하고 있다. 과거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흡연 장면'은 여러차례 등장했기 때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피노키오'에서는 피노키오가 기쁨의 섬에서 담배(시가)를 피우고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러한 의문에 대해 데이빗 감독은 "이 규정은 지난 2015년부터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과거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여러 자극적인 장면을 앞으로는 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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