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월)부터 2주간 가을 여행주간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숨겨진 대한민국이 열립니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가을 여행주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손을 잡았다.
문체부와 중기청은 국민들이 가을여행주간을 즐기면서, 전통시장도 방문할 수 있도록 가을여행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된 ‘전통시장 방문 코스 70선’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여행주간 속 숨은 전통시장 찾기
이번 여행주간에는 전국 26지역, 40여개의 숨겨진 관광지가 여행주간에 맞춰 개방되며, 여행주간 지역 대표 프로그램 17개와 전국 101곳의 266개 지역 여행주간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체부는 이러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70선을 추천한다.
부산에서는 부산비엔날레와 영화 속 ‘숨은 부산 보물찾기’ 프로그램, 누리마루 에이펙(APEC)하우스 개방행사 등이 진행된다. 부산의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인 ‘영화 속 숨은 부산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영화 속에도 등장한 ‘국제시장’의 방문을 권한다. 국제시장에서 ‘깎아주시오’라고 쓰인 패널을 들고 인증사진 이벤트에 참여하면 10~30% 상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근의 자갈치 시장에서는 키다리와 함께하는 스탬프투어가 진행되는데, 임무(미션)를 완료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도 받을 수 있으니 여행주간 프로그램도 즐기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2주의 여행주간 기간 동안 ‘용인시 구석구석 당신의 추억을 남겨주세요’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때 용인 중앙시장도 함께 방문한다면 먼데이키즈와 군악대 공연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 벼룩시장도 열리니 떡골목, 만두골목, 순대골목 등에서 배도 채우면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에서는 여행주간에 맞춰 에코힐링체험여행이 진행되는데, 제천 중앙시장에서도 청년 상인이 운영하는 ‘청풀(Full) 제천몰’과 더불어 할로윈 축제가 펼쳐진다. 국립 생태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여행주간 쿠폰을 소지해 할인을 받는 것은 물론, 생태원 입장권을 들고 서천 특화시장에 방문하면 쌀, 김장바구니 등의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여행주간에 전통시장 방문 이벤트 참여하면 일석이조
여행주간 추천 전통시장 70선을 방문했다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semas.or.kr) 또는 전통시장 쇼핑몰(onnurimarket.kr)에 방문해 인증사진과 방문수기 이벤트에 응모해보자. 금상은 400만 원 상당의 텔레비전, 은상은 노트북, 동상은 밥솥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여행주간에 방문하기 좋은 전통시장 70선’ 정보는 여행주간 누리집(fall.visitkorea.or.kr)-가을추천여행에서 상세히 찾아볼 수 있다. 70개의 전통시장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여행을 즐기면서 배는 두둑하게, 두 손은 무겁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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