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재료를 이용해 '단백질 스무디'를 만들어 마시는 여성이 세계를 경악케 만들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디스트랙티파이'는 한 여성 헬스트레이너의 아주 특별한 건강 비결을 소개했다.
해외 유명 퍼스털트레이너 '트레이시 키스(Tracy Kiss)'는 1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에 한 음료를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녀는 사진에 "이 음료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당신의 기분이나 영양상태를 개선해줄 것이다"는 설명을 달았다.
이 음료에 들어간 기본 재료는 과일, 씨앗, 코코넛, 아몬드 우유인데, 여기에 아주 특별한 한 가지가 더 들어갔다. 이 음료를 특별하게 만드는 마지막 재료는 남성의 '정액'이다.
트레이시는 "정액이 내가 마시는 단백질 스무디의 비밀 재료"라며 "정액을 음료에 넣어 마시면 몸 속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레이시는 "정액은 매번 기증을 받는다"며 "정액 기증자는 주기적으로 성병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사들은 그녀의 건강음료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 의사들은 "정액에는 그 어떠한 영양성분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레이시는 지난 2014년에는 정액을 이용해 얼굴 팩을 하는 모습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려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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