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흉악범죄자는 끔찍한 살인을 저지르고 팔에 문신을 새겼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독일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스페인으로 도망친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체포된 이는 독일 바이에른 주 프라이융에 사는 '도미니크 리들(Domink Riedl, 22)'로 그는 지난달 27일 여자친구 리사(Lisa, 20)를 '목을 잘라 살해한 뒤'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자신의 집 앞에 유기했다.
그는 살해 직후 아들 루카와 함께 도망쳤지만 이내 경찰에 체포되었는데 경찰은 그의 팔에 새겨진 문신을 보고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그의 팔에는 '리사를 살해한 날짜'와 함께 '모든 것에 감사하다(Gracis por Todo)'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었기 떄문. 그의 팔에 새겨진 2016년 10월 27일은 리사의 사망일과 일치한다.
스페인 국립 경찰은 "도미니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검거됐으며 독일로 인도하기까지는 몇 주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재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도미니크는 여자친구를 끔찍하게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15년 징역형에 처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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