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는 왜 화장하는거야?"
엄마가 화장하는 것을 유심히 바라보던 딸은 아빠에게 질문했다.
최근 한 트위터리안은 텀블러에서 재미있는 것을 봤다며 5살 딸과 아빠와의 대화를 전했다.
5살 딸: 아빠, 엄마는 왜 화장하는거야? 아빠: 예쁘게 보이려고. 딸: 하지만 엄마는 이미 예쁜걸. 아빠: 아우우♥ 딸: 아빠가 화장해야돼. |
어른의 시각에서 대수롭지 않게 "예쁘게 보이려고"라고 답했던 아빠는 "엄마는 이미 예쁘다"고 말하는 딸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뒤이어 "아빠가 화장해야한다"는 말을 들어야만 했다.
이 솔직하고도 깜찍한 대화는 5천 5백회 이상 공유되며 훈훈한 미소를 전했다.
엄마에 대한 칭찬과 함께 아빠에게 '한마디' 한 딸에게 누리꾼들은 "팩트폭행"이라고 하면서도 "아빠가 좀 더 나은 모습이길 바라는 순수한 마음에서 한 말"이라며 사랑스럽다는 눈길을 보냈다.
한편 '기셀라'라는 트위터리안은 "내가 해준 아빠 화장, 잘 됐지?"라며 곱게 화장을 한 아빠의 사진을 올려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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