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를 사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하는 사실 5가지를 소개한다.
최근 미국 온라인 매체 '버슬'은 여성의 팬티에 대해 꼭 알아야하는 사항들을 소개했다. 많은 사람들이 팬티를 '섹시함'을 어필하는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만 팬티는 가장 민감한 부위에 직접적으로 맞닿는 속옷이면서 거의 모든 순간 착용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이 팬티에 더 신경을 써야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타이트한 속옷은 인그로운 헤어를 유발한다
침대에서 자신의 섹시함을 어필하기 위해 딱 붙는 팬티를 입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팬티가 과하게 타이트할 경우 따듯하고 습한 생식기에 곰팡이균을 비롯한 각종 박테리아가 생길 수 있다. 또 음모가 피부 안으로 자라는 인그로운 헤어를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는 가려움과 통증을 느끼게 만든다.
2. 티팬티는 위험하다
티팬티는 섹시함의 상징이기는 하지만 여성의 건강에는 매우 좋지 않다. 티팬티는 끈이 항문과 음부에 걸쳐져 있는 형태의 팬티인데 티팬티를 입을 경우 티팬티 끈이 항문에 있는 대장균을 음부에 옮길 수 있다. 따라서 티팬티는 아주 가끔씩만 입는 것이 좋고 끈이 잘 안 움직이는 제품을 입어야 한다.
3. 여성의 팬티는 흰색 면 팬티가 최고
흰색 면 팬티는 촌스럽다는 느낌을 받게해 기피되고 있지만 여성 건강에 있어서는 흰 면 팬티가 가장 좋은 선택이다. 흰 면 팬티는 세균 감염의 위험을 줄여주고 땀 흡수가 잘 되며, '질 분비물의 색'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질 분비물의 색깔은 질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로 질 분비물의 색을 정확히 확인하는데에는 흰 면 팬티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4. 보정속옷은 몸의 순환을 방해한다
하이웨스트 형태의 보정 속옷은 소화불량을 일으켜 위 팽창과 가스를 유발하고 장기를 압박한다. 지속적으로 장기가 압박 당하면 위산 역류와 속쓰림이 생기고 식도염과 요실금으로 이어진다.
5. 향이 첨가된 세제나 섬유유연제는 가려움을 유발한다
화학첨가물이 함유된 세제나 섬유유연제는 음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질 주변 피부는 얇고 민감하기 때문에 미세한 유해성분에도 영향을 받기 쉽다. 때문에 속옷을 빨때에는 천연성분의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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