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과 보아가 열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하며 눈길을 끈 가운데 열애 사실을 예언한 누리꾼의 성지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주원이랑 보아랑 친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주원이 보아 인스타마다 '좋아요' 누르던데..."라고 적혀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실시간으로 팔로잉 하는 사람의 좋아요나 댓글을 단 활동 등을 지켜볼 수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서로 팔로잉을 하고 있는 상태였고 트위터 친구이기도 했다.
하지만 배우와 가수로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며 소속사도 다른 두 사람이 연인 사이로 발전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위 글을 쓴 누리꾼만 1년 반이나 촉이 빨랐을 뿐.
두 사람이 함께 골프를 즐겼다는 목격담도 있었지만 이를 눈여겨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다 오늘 18일 주원과 보아가 사랑에 빠졌다는 TV리포트의 보도에 두 사람이 쿨하게 열애를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양측은 "음악, 연기, 취미 생활 등 공통의 관심사가 많았다"며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의외의 조합이다", "1월 1일에 터질 열애설이 이제야 터졌다", "의외지만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며 놀라워하는 반응이다.
한편 보아는 13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가수로 활약해왔으며 최근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영화 '빅매치' 등으로 연기영역까지 발을 넓히며 인정받고 있다.
주원은 '굿닥터' 등 다수의 작품으로 사랑받았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