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MC 브랜드 평판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지난 26일 한국기업평판 연구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번 달 25일까지 방송 MC 2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956만 6,379개를 분석해 시청자들의 방송 MC에 대한 브랜드 참여량, 소통량을 측정한 2월 방송 MC 브랜드 평판 지수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1위는 30년간 KBS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자를 맡고 있는 '송해'가 차지했다.
송해는 지난 1월보다 브랜드 평판지수가 20.84% 상승하며 유재석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송해는 지난 2월 트로트가수 유지나씨와 부녀관계에 가까운 애틋한 사이를 공개하며 2월 한 달 동안 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브랜드 평판 지수가 급증했다. 반면 유재석은 무한도전 결방의 여파로 지난 달보다 브랜드 평판 지수가 60.67% 하락하며 2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방송 MC 브랜드 빅데이터가 1월에 비해 전체적으로 줄어든 모습이었는데 MBC 무한도전의 휴식기로 유재석 브랜드 평판 지수가 하락하면서 미디어에 관심을 이끌어낸 송해 브랜드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의 내용은 2017년 2월 방송 MC 브랜드 평판 순위이다.
1. 송해
2. 유재석
3. 김구라
4. 박수홍
5. 유희열
6. 정준하
7. 신동엽
8. 박명수
9. 전현무
10. 이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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