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커플로 호흡하던 이동건(37)과 조윤희(35)가 '진짜 커플'이 됐다.
28일 TV리포트는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 조윤희 커플이 현재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부터 방영해 지난 26일 종영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힘겹게 사랑을 이어나가는 연인 이동진과 나연실 역을 연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약 7개월간 극중에서 커플 호흡을 맞추면서 점차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결국 정말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같은 날 오전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종영이 가까워질 때 쯤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동건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며 "사랑을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동건은 티아라 지연의 연인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미 지난해 말 결별했다고 앞서 소식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이동건과 조윤희의 열애 소식에 놀라는 한편 "정말 잘 어울린다", "결혼까지 했으면 좋겠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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