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미스코리아 본선 수영복 심사 무대.
58년째 진행되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수영복 심사 무대는 예년과 달리 쇼(show)의 형식으로 탈바꿈했다.
딕펑스의 흥겨운 음악과 더불어 패션쇼같은 무대가 펼쳐졌고 수영복 디자인도 다양해졌다.
무엇보다 천편일률적인 수영복 무대의 형식을 벗어나 발랄한 제스처와 모델워킹, 그리고 T자형 무대를 활용한 다양한 포즈와 동작을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한 때 '여성을 상품화한다'는 비난 속에 공중파 무대에서 내려온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모습은 이제 지원자와 시청자, 심사위원 모두가 즐거워하는 하나의 페스티벌처럼 발랄한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48명의 지역 미스코리아가 선보이는 멋진 수영복 무대를 감상해보자. 딕펑스도 새로운 무대 분위기 속에서 적잖이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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