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악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혜리가 또 한번 최춘희(정은지)를 곤경에 빠뜨려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혜리가 분한 양이사의 은밀한 계략으로 최춘희가 스폰서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었다. 최춘희에 대한 열등감으로 힘들어하는 딸 수인(이세영)이 음주운전을 하는 등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자, 양이사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방법으로 최춘희를 음해하고 나선 것.
양이사는 선거 캠페인송의 가수를 찾고 있는 표성진 의원에게 최춘희를 추천했고, ‘회사에 급한일이 생겼다’며 의도적으로 식사자리에서 빠져 둘만의 만남을 연출했다. 이 평범한 식사 현장은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부풀려졌고, 최춘희는 표의원을 등에 엎은 트로트 가수 C모양으로 소문에 중심에 서게 됐다.
한편, 김혜리는 “이럴 때 일수록 정신 바짝 차려야 해! 여긴 그런 곳이야!”라고 수인을 다그치며, 한층 독기 품은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트로트에 꿈과 희망이 모두 걸려있는 소녀가장 최춘희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사랑과 성장을 보여줄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 저녁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트로트의 연인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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