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40여억원이 들어간 규모의 '불꽃놀이'가 열린다.
지난 21일 롯데물산은 기사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2일 롯데월드타워 개장을 기념해 '화합의 불꽃쇼'를 연다고 전했다.
불꽃축제는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주변에서 열리며 불꽃을 볼 수 있는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는 1만개의 좌석이 마련된다.
이번 불꽃축제는 다른 불꽃축제와는 다르게 지상에서 하늘로 불꽃을 쏘아올리는 것이 아니라 건물 외벽에서 불꽃을 쏘기 때문에 색다르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높은 건물의 외벽에서 쏟아지는 불꽃이기 때문에 롯데월드타워를 찾지 않아도 서울 시내 전역에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롯데물산은 불꽃축제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프랑스의 불꽃놀이 전문 기업인 그룹에프팀 전문가 29명을 초청했으며 오후 9시부터 3만발 이상의 불꽃을 쏠 예정이다. 불꽃놀이에 들어간 비용은 약 40여억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는 이번 불꽃놀이에 대해 최근 "정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주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기사 이미지 출처: 롯데 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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