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화)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17회에서는 자신이 찜한 다이아몬드를 먼저 훔친 도둑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나(김옥빈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다이아몬드를 되찾기 위해 현정(하은설 분)의 집에 잠입하기로 한 유나는 구청직원으로 위장, 해충박제 작업을 하러 온 듯 행동하며 집안으로 무사히 들어 갔다.
진짜 구청 직원 같은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현정의 혼을 쏙 빼놓은 유나는 윤지(이빛나 분)가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가 하면, 현정의 이모가 갑자기 온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위기를 헤쳐나가는 등 능구렁이 같은 면모를 발휘했다.
이러한 유나의 모습은 평소 시크하고 까칠한 면모와 180도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한편, 극의 재미를 한층 배가 시켰다.
‘능글 유나’로 깜짝 변신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김옥빈이 색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끄는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매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유나의 거리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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