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는 처벌도 안받은 채 두 발 뻗고 자고 치료비만 주면 끝인가요?"
20일 네이트 판에 올라온 '묻지마 폭행' 피해자 가족의 하소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피해자는 집 앞 공터에서 친구와 통화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여자가 와서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한 것.
머리채를 잡은 채 질질 끌고 다니다가 피해자가 도망치면 따라와서 다시 폭행을 하는 CCTV영상도 함께 게재됐다. (http://pann.nate.com/talk/336771926 참조) 결국 뇌진탕 등 상해로 인해 전치 3주가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자(28)와 그의 부모는 정신병을 운운하며 다음 날 정신병원에 입원해야한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정신병원 입원유무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신변보호 요청은 접수됐으나 24시간 내내 지킬 수는 없는 일이다"라며 치료비 받고 합의를 권유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슈화시켜야 한다","법이 너무 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