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팬사인회에서 수화로 팬과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달 29일 한방 헤어케어 브랜드 '댕기멀'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속 모델인 서현진 팬사인회를 열었다. 자신의 차례가 된 한 남성 팬이 말없이 그에게 종이 한 장을 건냈다. 종이를 바라보던 서현진은 "아"라고 말하며 무언가를 깨달은 듯 사인을 했다.
서현진은 사인한 종이를 건네며 수화로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남성 팬은 야구공에도 사인을 받고 싶다고 수화로 말했고 서현진은 팬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되면서 화제다.
팬의 수화에 당황하지 않고 간단한 수화로 대화를 이어가는 서현진의 세심한 배려가 보는이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 것.
청각장애인과 수화해준 이 서현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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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든 관심이 없든 그래도 널리 퍼드려
주어야할 중요한 사실입니다
열심히 팬싸까지 와주시고 서현진은
다정하게 그 분과 수화로대화하며
저도 색다르게 서현진이 느껴졌습니다
친절과 다정을 넘어서 '배려'가 느껴졌으니까요 pic.twitter.com/kiX8tJqs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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