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아들 수찬이와 딸 태은이를 데리고 동네를 산책하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우연히 포착됐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맛집을 소개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직접 이촌동으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촌동의 이색 맛집을 촬영하던 중 차태현 가족이 우연히 카메라에 찍혀 눈길을 끌었다.
이촌동은 차태현, 태진아, 유지태 등 여러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동네로 유명하다.
차태현은 회색 스웨트셔츠에 모자를 쓴 편안한 차림으로 수찬-태은 남매를 데리고 나란히 동네를 걷고 있다. (위 영상 1분 13초부터)
차태현과 두 남매는 카메라에 자신들이 포착된 것을 알지 못하고 자연스러운 시선으로 동네를 걸어간다.
특히 차태현과 수찬이는 치아를 사용해 음료수 뚜껑을 열거나 뚜껑을 입에 무는 모습이 너무나 똑닮은 부자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실제로 차태현은 평소에도 아이들의 등교와 등원을 도맡는 등 지극정성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것으로 알려지며 '용산구 1등 아빠'라는 수식어까지 받았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카메라 따위 신경쓰지도 않는 쿨함에 아빠랑 아들 케미가 폭발한다", "차태현 같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 "수찬이랑 태은이 엄청 컸다"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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