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사무실 책상 서랍을 열어보니 길고양이가 살고 있었다면?
이 황당하고도 깜찍하기도 한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나 전국의 고양이 집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지난 1일 페이스북 'SBS TV 동물농장X애니멀봐' 페이지에 올라온 이 영상 속에는 사무실 직원들이 길냥이와 함께 지내게 된 사연을 소개됐다.
사무실의 직원들은 출근할 때마다 바닥에 음식물 쓰레기 등의 흔적이 남아 있어 누군가가 몰래 들어왔다고 생각. 범인을 잡기 위해 바닥에 밀가루를 뿌려놨다.
그리고 다음 날 직원들은 밀가루에 찍힌 고양이의 발자국을 발견.
놀랍게도 이 발자국은 한 직원의 책상 서랍 앞에서 끊겨 있었다.
조심스럽게 서랍을 열어 본 직원들은 깜짝 놀랬다. 서랍 안에는 무려 4마리의 새끼 고양이와 함께 길고양이가 둥지를 틀고 있었던 것.
새끼를 낳기 위해 안전한 자리를 찾다가 사무실의 책상까지 오게 된 이 광경에 사무실 직원들은 몹시 신기해했고 한 직원은 "내 서랍에는 왜 고양이가 없냐"며 아쉬워하기도.
이 길고양이들은 책상 서랍의 주인이었던 직원에게 무사히 입양됐다는 훈훈한 이야기다.
영상으로 사연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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