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분표 대선 후보가 SNS에 올린 글 때문에 또 한번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2일 홍준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토론회에서 한 발언은 착각해서 나온 실수라며 양해해달라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
홍후보는 지난 2일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12월 9일 (저를 찍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해 5월 9일인 투표일도 제대로 모른다며 함께 출연한 대선 후보들은 물론 시청자들로부터 비아냥을 샀었다.
이와 관련해 홍후보는 "5월9일이 아니라 12월9일로 착각한 것은 아직도 박근혜가 대통령인 줄 깜짝해서다'라며 글을 올려 더 많은 유권자들은 더 황당스러운 상황.
"가래로 막을 걸 호미로 막는 격 아님?", "차라리 날짜를 착각했다고 하지 어떻게 탄핵 당한 대통령이 근무 중인 걸로 착각을?", "설마 일부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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