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덕후' 박수홍이 희귀한 물고기를 집에 들이며 천진난만한 매력을 드러냈다.
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방송인 박수홍이 윤정수를 경기도 모처에 있는 희귀어종 수족관으로 데리고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박수홍의 어머니는 "쟤가 어려서부터 물고기를 너무 좋아한다"고 했다.
박수홍은 "워터독(Water Dog)을 보러 왔다"고 말했다.
사실 이 물고기의 공식 명칭은 '플라워혼(Flower Horn)'이다.
'플라워혼'은 강아지처럼 주인을 따라다니고 만질 수 있어 '워터독'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박수홍이 워터독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자 정말 워터독은 손길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손을 따라다녔다.
수족관 관계자는 "(워터독이) 지능이 높은 편"이라며 "주인 얼굴을 알아본다"고 했다. 또 "워터독은 단독 생활을 권한다. 다른 어종과 섞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알고보면 워터독은 성격이 사나운 편이라 다른 물고기를 보면 공격성을 드러내기 때문에 단독 생활을 해야한다.
사람 손을 따라다니는 것도 사람을 반기는 게 아니라 사실 사람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고 머리를 들이밀며 위협을 하는 행동이다. 심하면 날카로운 이빨로 물기도 한다.
워터독을 보고 해맑은 웃음을 짓는 아들을 보던 박수홍의 어머니는 "물고기는 귀엽게 생겼네"라고 하면서도 "또 들여오면... 아유, 집이 좁을텐데"라며 불안감과 걱정을 내비쳤다.
사람 손을 따라다니는 것도 사람을 반기는 게 아니라 사실 사람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고 머리를 들이밀며 위협을 하는 행동이다. 심하면 날카로운 이빨로 물기도 한다.
워터독을 보고 해맑은 웃음을 짓는 아들을 보던 박수홍의 어머니는 "물고기는 귀엽게 생겼네"라고 하면서도 "또 들여오면... 아유, 집이 좁을텐데"라며 불안감과 걱정을 내비쳤다.
어머니의 이런 예감이 틀리지 않았다는 듯 박수홍은 워터독과 어항을 구입했다.
박수홍의 집에는 이미 물고기가 사는 어항들로 가득한데 또 하나의 어항이 입성한 것이다. 박수홍은 집에 워터독 어항을 설치하고 아이처럼 기뻐했다.
시청자들은 박수홍의 천진난만함에 폭소하면서도 "워터독의 공격성을 알고 입양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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