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휴식은 회사 대표님 합의 하에 예정돼있던 것이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공식활동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잠적설 등 갖가지 소문에 휩싸였던 AOA 초아가 입을 열었다.
16일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간 AOA 활동에 함께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초아는 "(휴식기는) 2016년 12월달 Excuse Me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회사 대표님과의 합의 하에 예정돼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휴식을 취하기 전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 상의했지만 (회사 측에서는) 개인적인 휴식기간을 갖는다는 입장 발표를 하기 원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뒤늦은 입장 발표 때문인지 각종 안 좋은 추측글들이 올라오고 루머에 휩싸이고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미리 휴식기에 대한 공지를 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하며 "자충전하여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초아는 지난 1월 20일 SNS에 영상을 공개한 후로 어떤 공식 활동도 SNS 활동도 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과 걱정을 일으켰다.
여기에 소속사도 초아의 상황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아 걱정과 각종 소문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런 상황에 초아가 직접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다.
그러나 초아가 근황을 공개한지 하루만인 17일 한 기업가와 열애설에 휩싸여 다시 한번 사람들의 궁금증을 일으켰다.
초아의 글에 "푹 쉬고 돌아오라"며 안심했던 팬들 중 일부는 "연애하느라고 활동을 쉬었던 거냐"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소속사는 같은 날 "본인 확인 결과 열애설 상대로 거론된 분은 지인일 뿐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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