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같은 연분홍색을 띤 '파인애플'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해외의 여러 온라인 미디어(오디티센트럴, 델리시 외 다수)들은 '로제 파인애플'의 실사판을 공개했다.
'로제 파인애플'은 세계적인 식품 기업 '델몬트 프레시'가 작년 12월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공식 판매 허가를 받은 식품이다.
물론 이 파인애플은 유전공학을 적용해 만든 과일이다. 천연 분홍 색소 '리코펜'으로 원래 있던 노란 색소 '베타 카로틴'을 변하게 만든 것.
델몬트는 코스타리카와 하와이 등에서 새로운 핑크색 과일 재배를 시작했고 곧 수확할 예정이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우리가 흔히 봐온 파인애플과는 겉모습부터 확연히 다른 형광색 핑크빛이다.
한편 델몬트는 '로제 파인애플'에 대해 "일반 파인애플보다 당도가 높아 한층 더 달달한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랑스러운 빛깔을 가진 특별한 과일이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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