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멤버 장동우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 당해 성매매 관련 광고가 올라오는 사건이 벌어졌다.
26일 오후 장동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계정이 해킹을 당해 본의 아니게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장동우의 트위터에 "돈많은 사모님 상대로 성매매를 주선한다"며 낯뜨거운 광고가 올라왔기 때문이다.
장동우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다 2015년 9월 중순부터는 인스타그램만 운영하면서 장동우의 트위터에는 2년 가까이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던 상태였다.
평소 운영하지 않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성매매 광고였기 때문에 정말로 장동우가 성매매 관련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아직 37만이나 되는 팔로워들이 그의 글을 받아보게 됐고 계정이 해킹당하면서 장동우의 다른 신상정보가 유출되는 건 아닌지 팬들의 우려가 쏟아졌다.
특히 해외팬들은 한류스타들의 SNS글을 번역해서 받아보기에 매우 혼란스러워했다고.
2년 만에 올라온 트위터 게시물이 하필 성매매 관련 광고였으니 놀랄 만도 했다.
장동우는 초기에 트위터 비밀번호를 잃어버렸다며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하는 데에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트위터 측에 게시물 삭제를 요청해 현재는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또 걱정했던 팬들을 위해 인스타그램에도 해명글을 올렸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지난 2월 배우 강하늘도 SNS 개인 계정을 당해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장동우가 속한 인피니트는 2010년 ‘다시 돌아와’를 통해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으로 ‘BTD’, ‘내꺼하자’, ‘추격자’ 등을 히트 시키며 한국 대표 아이돌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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