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문신'한 범죄자로 이름을 날리면서 범인 식별용 사진에서도 숨길 수 없는 미모에 모델로 데뷔한 남성의 근황이 밝혀졌다.
2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유부남으로 알려진 모델 제레미 믹스(Jeremy Meeks, 33)가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과 요트 휴가를 즐겼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Jeremy Meeks kisses billionaire's daughter Chloe Green https://t.co/eGANUKLBF5 via @DailyMailCeleb
— THE TOPIC™ (@THETOPICisCOOL) 2017년 7월 3일
포착된 사진 속 제레미와 여성은 거대한 요트에서 짙은 스킨십을 즐기고 있다.
제레미와 함께 있는 여성은 클로에 그린(Chloe Green, 26)으로 '탑샵(Topshop)' 등 유명 의류 브랜드를 소유한 영국 패션 그룹 오너 필립 그린(Philip Green)의 딸이다.
해외 누리꾼들은 제레미의 인스타그램에 "수감생활도 기다려준 아내를 어떻게 저버릴 수 있냐"며 그를 비난하는 댓글을 남기면서 그의 아내 멜리사 믹스(Melissa Meeks)의 인스타그램에는 응원과 위로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후 클로에는 인스타그램에 "이제 시작일 뿐... 우린 모든 사랑과 미움에 감사한다"며 제레미와 다정한 모습을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제레미와의 관계를 인정한 것이다.
제레미 또한 지난달 30일 클로에와 함께 한 휴가 당시 사진을 올리며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 쏟아진 비판 댓글에 클로에는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제레미 믹스는 2014년 공개된 머그샷(경찰 사진, 범인 식별용 사진)과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이후 그는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했고 지난해 3월 출소 후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멜리사와 올해로 결혼 8년차를 맞이한 제레미는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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