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다가 재채기를 해버린 여자친구 사진이 화제다.
지난 9일 (현지 시각) 해외 커뮤니티 레딧 이용자 쥬드 재스퍼(JuddJasper)는 파노라마 사진 촬영 도중 재채기를 했더니 나온 결과물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커플은 쥬드와 그의 여자친구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삼성 갤럭시S7 넓은 셀카모드를 이용해 찍은 파노라마 셀카다.
쥬드는 화면을 보고 환하게 웃고 있는데 여자친구는 뭔가 이상하다.
우선 얼굴이 2개인 데다, 오른쪽 얼굴은 입을 벌린 채 화면이 아닌 다른 곳을 보고 있다.
쥬드는 "여자친구가 파노라마 사진을 찍다가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이렇게 찍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노라마 모드는 훨씬 더 넓은 범위를 담아낼 수 있어 풍경이나 단체사진을 찍을 때 유용하게 쓰인다.
하지만 찍는 동안 흔들림 없이 가만히 있어야 잘 나온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이처럼 움직이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공포 사진'이 돼버린 사진을 '파노라마 페일(Panorama Fail, 파노라마 실수)라고 부른다.
“@PanoramaFails: #PanoramaFail #PanoramaWin pic.twitter.com/TCGHmgXFGx” HAHAHAHHAHA
— Daire (@Fearganainm) 2014년 10월 26일
#panoramafail https://t.co/pAh2BPgL3S pic.twitter.com/zDYXUNobNB
— Marius Simkus (@crafty_raccoon) 2017년 6월 30일
한편 해당 사진은 해외 누리꾼들을 폭소하게 하며 레딧에서 15만 4천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Manchmal gibt's Sachen, die gibt's gar nicht: https://t.co/zN4FRLowzS #panoramafail #wtf pic.twitter.com/muKIOeKUKo
— COMEDYCENTRAL.TV (@ComedyCentralTV) 2016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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