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외모에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말솜씨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BJ 윰댕이 신장이식 수술 후 몸무게 변화에 대해 털어놓았다.
지난 11일 BJ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장이식수술 후 급격히 불어났던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키가 172cm인 윰댕은 "(지난해 3월 받았던) 신장이식 수술 직전 몸무게는 48kg이었다"며 "수술 후 지난해 연말 몸무게는 72kg였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 전 평소 몸무게는 52kg이었다"며 평소 몸무게로 계산하더라도 20kg 가량 쪘다"고 고백했다.
윰댕이 살이 찔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스테로이드 약' 때문이었다.
그는 "신장이식 후 (면역력 때문에) 복용하는 스테로이드 약이 비정상적으로 몸에 지방을 축적하게 만든다"며 "특히 얼굴이나 배에 살이 붙게 하고 식욕도 폭발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직업인만큼 현재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며 "현재는 66kg까지 6kg을 감량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 연초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윰댕은 다이어트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았던 제품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윰댕은 지난해 3월 'lgA신병증'을 진단 받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당시 윰댕은 남편인 BJ 대도서관의 신장을 이식받으려 했으나 맞지 않아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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