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한 세계적인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가 무한도전 멤버들의 첫인상만으로 직업을 척척 알아맞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NBA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Wardell Stephen Curry II)와 세스 커리(Seth Curry) 형제가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대결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커리 형제는 멤버들의 첫인상만으로 직업을 맞추는 시간을 보냈다.
정준하를 본 커리 형제는 "요리사 또는 레슬러가 아니냐"고 추측해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정준하는 무한도전을 통해 요리와 레슬링에 도전한 바 있다.
이어 박명수를 보고서는 "디제이", 게스트로 나온 모델 겸 배우 남주혁에게는 "모델"이라며 두 사람의 실제 직업을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드디어 유재석의 차례가 왔는데. 멤버들은 "(공정하게) 안경을 벗으라"고 요구했고 옆에 있던 박명수가 안경을 벗겼다.
안경을 벗은 유재석을 보던 스테판 커리는 잠시 깊은 고민에 빠지더니 "이 사람이 보스네요(He is a boss)"라고 답해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 영상 1분 55초부터)
이 장면에는 "숨길 수 없는 1인자의 기운"이라는 자막까지 붙어 그 놀라움을 더했다.
동생 세스 커리는 "선생님 같다"고 말해 역시 전체를 이끌어가는 유재석의 분위기를 읽어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커리형제는 장벽을 뚫고 5점 슛을 성공시키는가 하면 독보적인 개인기로 화려한 농구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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