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민정이 과거 역술인의 예언이 적중했던 순간에 대해 말해 화제다.
26일 MBC ‘황금 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서민정이 ‘거침없이 하이킥’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서민정은 “제가 활동할 때 자주 갔던 미용실에 원장님이 계셨다. 원장님이 우연히 점을 보러 갔는데 그 점보시는 분이 남자 얼굴을 그려주며 이렇게 생긴 남자가 나타나서 한달만에 결혼할 거라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말 똑같이 생긴 남자가 와서 결혼하게 됐다. 고마운 마음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해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서민정은 “그런데 역술인이 갑자기 잠깐 와보라고 하면서 저를 보시더니 ‘곧 주인공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점을 잘 못 보시는 분 아닌가’싶었다. 그런데 보이는 게 있다고 했다. 40대 중반의 안경 쓰고 키가 작은 감독님이 널 부를 거라고 했다. 또 짧은 치마를 입고 발랄하게 뛰어다니는 게 보인다더라. 그러고 나서 작가님께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정은 “그 다음에 캐스팅 얘기를 듣고 PD님 프로필을 검색했다. 진짜 역술인이 말한 것과 비슷하더라. 그래서 수락을 했는데 역술가에게 또 전화가 왔다. 내년에 더 잘 될 거라고. 그런데 결혼 하는 것까지 맞추셨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말을 옆에서 듣던 박해미는 "거기가 어디냐"며 당장이라도 달려갈 기세로 서민정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한편, 서민정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정준하, 박해미와 함께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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