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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 채널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한국 여행을 하게 된 다니엘의 독일 친구들의 완벽주의에 가까운 여행 준비에 제작진과 시청자들 모두 놀라워 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다니엘의 친구 3명은 모든 일을 계획적으로 진행하는 독일 민족답게 한국 여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왔다.
친구 '페터'는 화학자로 계획대로 잘 되지 않을 때는 혈압이 올라가는 증상이 있으며, 가능한 두꺼운 책을 읽는 친구다.
그는 제작진과의 독일 현지 사전 미팅 자리에서 이미 여행 계획을 다 짜둔 상태였고, 제작진이 준비한 여행 책자가 불필요한 상황이 되기도 했다.
다른 친구인 '마리오'는 숙소와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간을 정확히 파악하려 했고, 8개의 호텔 후보 리스트와 환율변환표를 만들었다.
심지어 숙소와 지하철역과의 거리를 지도에서 축척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이들은 일정별로 할 것들에 대한 리스트도 물론 준비했으며,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예약한 렌트카를 헤매지도 않고 단숨에 픽업해 고속도로에서 내비게이션의 제한속도를 지켜가면서 운전했다.
독일에는 없는 톨게이트도 5만원을 건네며 여유있게 통과한 이들 셋의 직업은 역사 교사와 과학자다.
이들은 숙소까지 오는 길에 한국인도 잘 모르는 한국에 대한 역사와 상식을 교류하기도 했다.
숙소에 도착한 후, 한 친구가 샤워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본 다른 친구는 "벌써 15분 지났어. 예정된 시간의 4분의 1이라고!"라면서 시간에 철저한 독일인의 남다른 사고 방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한 친구가 한국의 지하철 이용에 관한 질문을 던지자, "카드를 사서 그냥 충전하고 찍고 가면된다."고 바로 답을 해, 교통카드에 대한 지식쯤은 기본적인 것임을 드러냈다.
더 이상 완벽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이 3인방의 '여행 준비의 압권'은 가려는 식당을 '쌍안경'으로 숙소 창문을 통해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 출신 방송인이 자신의 친구들을 한국에 초대해 따로 또 같이 여행을 하며 외국인들의 시선을 통해 한국을 새롭게 그려내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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