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부산에 '물폭탄'이라 할만큼 강한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 부산기상청은 오전 6시 50분 부산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강풍주의보도 동시에 발령했다.
11일 오전 8시 부산에 쏟아진 비는 123mm.
지역별로는 더 많은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는 같은 시각까지 143mm의 비가 내렸고 부산 남구 대연동에는 시간당 86mm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부산시 교육청은 등굣길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유치원과 학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하도록 조치했따.
SNS 이용자들은 이날 부산 폭우 현장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기도 했다.
"부산 날씨가 미쳤다" , "길에서 파도가 친다"는 부산의 모습을 모아봤다.
부산인데 이게 시벌 밖에 나갈 수 있는 날씨냐? pic.twitter.com/FSiBocjBJh
— 댕강 (@dang_gang_93) 2017년 9월 10일
호우경보 ㅅㅂ 부산 날씨 개미쳤잖아요ㅠㅠㅠㅠㅠㅠ pic.twitter.com/Y5fk4ej9WC
— 아닠너무잘생ㄱ였ㅈㄴ잖아요ㅜ (@WydA_Y_23) 2017년 9월 10일
부산날씨 미침ㅋㅋㅋㅋㅋㄱㅋㄱ pic.twitter.com/xhjEKJMMVH
— ❄개강한 리베 (@Dream_Liebe) 2017년 9월 10일
ㅋㅅㅋ 부산 날씨 미친 pic.twitter.com/RyEdG7cxi2
— 너만바라봄 (@ghen444) 2017년 9월 11일
오하하하ㅏㅏ부산날씨실화니 pic.twitter.com/iBZpXLhmrR
— (8.26 c3)한윤 (@Sw_Hanyoon_) 2017년 9월 10일
길바닥에서 파도가친다... 부산날씨... 실화인가?! #부산 #비 pic.twitter.com/oD0nsxtg5X
— 싢밍(@simi1214567) 2017년 9월 10일
아니 바다세여?? 왜 파도치고 난리? 부산 버스맨뒷자리 실시간 통학
— 010-7535-2673 (@Kwon10021290) 2017년 9월 10일
호우경보 가는길 너무 위험하다 휴교좀해주시지,,, pic.twitter.com/xi2n4MOIv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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