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27), 티파니(28), 서현(26)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9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있다"며 해당 멤버 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어 "소녀시대는 SM에게도 팬 여러분께도 아주 소중하고 의미있는 그룹"이라며 "멤버들 또한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해체설에 대한 의혹을 일축했다.
즉 수영, 티파니, 서현이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일뿐 소녀시대를 떠난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해당 멤버들이 별도의 소속사에 몸을 담고서도 소녀시대 활동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SM엔터 측은 "소녀시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에는 써니, 윤아, 효연, 태연, 유리 등 5명이 잔류하게 됐다.
한편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지난 2014년 제시카가 탈퇴한 것을 제외하고는 8명 멤버들이 단체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며 대한민국 최고 걸그룹으로 자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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