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음식인 라면을 싫어하는 사람도 드물지만, 의의로 이 라면을 맛있게 잘 끓이는 사람도 드물다.
라면 봉지 뒷면에 써 있는 조리법대로 끓여도 여간해서는 "이맛이야"가 잘 안나오는 라면을 제대로 만드는 꿀팁 5가지를 모았다.
1.쫄깃한 면발 만들기
라면의 생명은 면발.
방송을 통해 라면을 끓이면서 선풍기 바람에 노출시켜 준다는 등 쫄깃한 면발을 만드는 방법이 이것저것 소개된 바 있지만,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제일 간단한 방법은 라면을 적당히 끓이면서 육안으로 덜익었다 싶을 때 그냥 불을 끄고 30초에서 1분간 기다리는 것이다.
이때 뚜껑을 잘 덮어놔야 한다. 1분 후 면발은 최고의 상태.
2.약간의 설탕 넣기
라면에 설탕을 넣는 비법은 의외로 잘 모른다.
그러나 라면을 끓일 때 설탕을 티스푼으로 약 반절 정도 넣으면 라면의 감칠맛이 배가된다.
사실 설탕은 라면스프에도 일정한 양이 들어가 있다. 그런데 이 양을 조금 더 늘려서 감칠맛을 더 높이는 비법이다.
대부분의 분식집에서도 이 비법을 사용한다.
3.약간의 식초는 라면을 바꾼다
라면에 식초를 아주 약간 넣으면 맛이 변한다.
면발보다는 국물에 영향을 주는데 약간 느끼한 라면 국물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아주 조금 넣어보고 그 양을 조금씩 늘려보자. 자신에게 맞는 국물을 만드는데 식초는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준다.
4.분식집처럼 달걀 풀기
라면에 달걀을 푸는 방법을 의외로 잘 모른다.
대부분은 라면을 그냥 깨서 넣기 때문.
라면은 미리 그릇에 풀어서 노른자와 흰자를 섞어놓은 후 라면을 끓이다가 거의 익었을 때 냄비의 가장 자리에 쭉 돌려서 넣으면 된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그릇에 풀어놓은 달걀에 후추나 참기름을 추가하면 더 맛있다.
5.라면에 후추를 뿌려보자
라면에 고추가루나를 넣거나 치즈, 우유를 넣는 건 알아도 후추를 넣는 건 생소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후추를 적당히 뿌려서 라면을 끓이면 독특한 매운맛과 향기가 난다.
이 맛은 그동안 먹었던 라면을 새롭게 즐길 수 있다. 라면을 좋아한다면 한번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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